지난 8월 30일 우크라이나는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하기 위해 미국 뉴스케일 파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두산중공업은 뉴스케일파워에 약 1억 달러를 투자하여 지분 9%를 취득하였다. 두산중공업 이외에 GS에너지, 삼성물산도 투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탄소 배출 화력 발전소를 대체하고 부하추종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SMR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설비용량 1GW) 기술을 사용하는 5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MOU도 함께 체결하였다.
뉴스케일 파워 모듈(NPM, NuScale Power Module)은 77MWe 설비용량의 통합 가압경수로이며 4기, 6기 또는 12기의 그룹으로 건설된다. SMR은 전력, 지역 난방, 담수화, 수소 생산, 공정 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뉴스케일 파워의 SMR 프로젝트에 주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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