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탄소세, 탄소국경세 등 기후변화 관련 세금도입의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제조업은 과도한 세금 지출로 인하여 기업경영이 악화되고, 수출상품은 타격을 받게 된다. 향후 탄소 배출량이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좌지우지 할 것이다.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에너지원은 원자력이다. 원자력은 전기 이외에 지역냉난방열, 프로세스 스팀, 그린 수소, 그린 암모니아, 그린 메탄올, 그린 합성연료(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등 무탄소 에너지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 해수 담수화를 통해 수전해에 필요한 물도 공급한다.
또한 한국은 원전에서 생산하는 발전원가가 가장 싸서 타 에너지원 대비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 원자력 에너지 이용을 극대화하면, 탄소 배출의 최소화와 아울러, 에너지 자원의 수입대체와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할 수 있다. 따라서 원자력을 통하여 기후변화를 위기가 아닌 비지니스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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